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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천 여행] 인천개항로 - 로맨틱 데이트 추천, 근현대문화유산거리

by 퍼그래빗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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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겨울, 친구가 유투브 영상 하나를 보냈습니다.

 

국내 여행 프로그램이었는데, 저희가 갔던 인천 개항로가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는 사람 별로 없었는데 이제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개항로를 돌아다니면서 '이곳은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유명하지 않을 수가 있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유명해지는 건 시간 문제이긴했습니다.

 

 

 

오른편에 있는 건물들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센과 치이로 행방불명 같은 영화에 들어온 것 같기도 하고,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것 같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겨울 밤이었는데 위의 저 전구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데이트 코스로 완벽했던 길.

 

 

 

그리고 좀 더 걷다보니 경성시대 개화기 때의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그 때의 건물 외관을 유지하고 내부 보수하여 쓰는 가게들이 꽤 있었습니다.

 

 

 

 

음식점보단 Bar랑 카페가 많았습니다.

 

카페 중에는 위 사진처럼 제가 좋아하는 살아있는 식물로 장식한 카페가 많았습니다. 아쉽게도 늦은 시간에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걷게 된 거리라서 닫은 곳이 많았습니다.

 

서울과 달리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ㅜㅜ

 

 

 

 

왼쪽 사진 유럽식 복장의 사람들로 불빛 만들어 놓은 게 이뻐서 찍음.

 

저런 디자인을 생각하다니. 가게 주인분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왼쪽 사진 근처가 개항로 거리에서 유독 이뻤습니다. 건물들도 정갈하게 비슷한 외관으로 맞춘 듯하여 세트장 온 느낌이었습니다. 건물 4층에 불이 켜져 있는 걸 보면 건물들 맨 윗 층은 사람 사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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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억의 오락실도 있습니다. 추억의 보글보글 한 판 ㅎㅎㅎ

 

참고로 한 판에 500원.

 

500원 이상의 값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니까 은근 재밌더라고요.

 

 

 

 

 

겨울이라 걷다가 추워서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다른 카페 들어갈까 하고 있었는데 심상치 않은 이 건물이 눈에 딱!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주인 아저씨게 음료를 주문하고 돌아보니 인테리어가 심상치 않았는데 역시나 개화기 시대 때의 건축물을 유지한 것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감각적이어서 주인 아저씨의 센스가 탁월했습니다.

 

가게 분위기에 맞춰서 과거에 본 듯한 의자들의 형태와 무늬가 촌스럽지 않고 우아했습니다. 천장과 기둥, 칸막이까지 모두 나무 구조물로 되어 있는데 격자무늬로 되어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따뜻한 걸 마시고 싶었는데 전통차도 팔길래 오미자차 한 잔이랑 뱅쇼 한 잔을 시켰습니다.

 

뱅쇼 밑에 있는 찻잔 받침대가 이뻐서 한 컷. 요즘 저렇게 작은 주방 소품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겨울에 너무 추웠지만 추운 겨울의 낭만이 있었던 인천 개항로 후기였습니다. 특히 전구 불이 켜지는 저녁에는 데이트 장소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로맨틱한 인천 데이트 장소가 궁금하다면?

 근현대문화유산거리 가는 길 ▶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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